내 생에 첫 여행이 사도바울의 전도여행 그 흔적을 따라 떠나는 성지순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남에게 피해가 될까 성지순례 참가를 포기하려 했는데 주변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권유와 도움으로 신청을 하여 누구보다 더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오랜 비행과 버스이동으로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울산화봉교회 공동체와 함께여서 가능했던 순례였음을 고백합니다.
성경의 현장을 자세히 안내해 주신 세분의 현지 가이드와 우리가 함께 인솔자로 동행하진 이재묵 대표님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 말고도 다른 참가 성도님들은 해외여행 경험도 많고, 성지순례도 몇차례 다녀오셨는데
이번 순례가 정말 잘 준비된 그런 여정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특히 현지 음식이 입에 맛지 않을까 염려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제공된 음식 모두 너무나 맛있게 먹었으며, 그로인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매일 매일의 순례 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몰라 한국에서
준비해간 음식 및 간식들은 거의 먹지 않아 현지 가이드분들께 전부 드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제 컨디션을 수시로 물어봐 주시며, 정성껏 보살펴 주시고 챙겨주신 홀리랜드투어 이재묵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저희 팀 뒤에서 묵묵하게 성지순례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겨주시는
그 모습에 순례 내내 늘 든든했습니다.
이번에 부득이하게 전쟁으로 미루어진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저희 교회가 다시 준비가 된다면 꼭 다시 참석하고
싶습니다. 물론 그때도 홀리랜드투어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 모든 영광과 감사를 전능하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제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신 울산화봉교회 성도님들과 홀리랜드투어를 축복하며, 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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