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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일본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다 <기독교 유적지 탐방>
작성자 주바라기 작성일 2024-01-18 18:15:22








 

 

1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동안 해군사관학교교회에서 일본 기독교 유적지 탐방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이 3번째 일본 방문이며, 단체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내가 주로 다녔던 자유여행과는 많은것들이

 

다르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특히 이번 일정의 경우 관광이 아닌 기독교 유적지 탐방이라는 주제가 너무나

 

끌렸고, 그런 끌림은 내게 너무나 큰 동기부여가 됐다. 사실 이런 여행후기 작성이 처음이고, 또한 글을 잘 쓰지

 

못하지만 지난 여정을 통해 내가 느꼈던 몇가지 부분들을 기록하여 함께 나누고자 한다.

 

 

 

1. 진행일정

 

 

이른 아침 김포 출발, 늦은 김포 도착의 3박 4일 스케줄은 굉장히 꽉차고, 알찬 일정이다. 또한 인천공항 출발이

 

아닌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도 처음인지라 새로운 경험이었다. 비용때문에 즐겨탔던 저가항공이 아닌 아시아아나

 

탑승도 좋았고, 고베&교토&오사카 지역의 핵심 기독교 유적지 탐방과 인근 유명 관광지 관광 일정이 잘 아우러진

 

짜임새 있고, 알찬던 일정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홀리랜드투어는 기독교 성지순례 전문여행사라고 하던데

 

일반 여행사와는 다르게 이런 여행에 최적화가 되어 있음을 느꼈다.

 

 

2. 호텔

 

 

3박 4일동안 지냈던 고베 휴이트 고시엔 호텔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깔끔하고, 세련된 호텔 인테리어, 늘 친절한

 

직원 그리고 정갈하고 맛있는 조식.. 모든것이 아늑했고, 인상 깊었다. 부대시설로 온천장이 없는것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인근에 편의점이 가깝고, 지하철역도 가까워 일정이 끝나고 자유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여 인근

 

시내에 나가는것이 수월하여 젊은 참가자들에게 유독 만족도가 높았다.

 

 

3. 식사

 

 

단체여행의 특성상 그리 만족도 높은 식사가 제공되지 않을거라며 지인들에게 들었지만 워낙에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이 많은 일본인지라 식사가 제일 궁금했고, 기대가 컸다. 걱정과는 다르게 현지식으로 제공되는 중&석식은 

 

고베&교토&오사카 지역을 대표하며,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하는 맛있는 식사로 제공이 됐다. 일본 특유의 1인식

 

세팅이 좋았고, 장인의 정신이 깃든 정갈한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하지만 일본 음식은 그 양이 적기에 배부르지는

 

않았지만 일정 중간중간 여러가지 간식과 다양한 먹거리를 추가로 먹을 수 있었기에 더할나위 없는 완벽한 식사와

 

먹거리 였다.

 

 

4. 단체버스&기사님

 

 

일정내내 그리 먼거리 이동은 없었지만 날도 쌀쌀하고, 걷는 일정이 많아 따뜻한 버스만 타면 그렇게 숙면을

 

취했다. 45인승 대형버스라 편했고, 기사님께서 수시로 얼마나 청결하게 청소를 하시는지 3박 4일동안 안락한

 

휴식의 장소였다. 일본의 도로 특성상 좁은 길이 많았는데 안전하면서도 부드러운 기사님의 운행에 다들 놀라면서도

 

너무나 감사했다. 늘 반갑고, 친절하게 웃으면서 인사해주시는 기사님의 얼굴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5. 가이드&인솔자(여행사 대표님)

 

 

내가 그동안 다녔던 자유여행과는 다르게 이번 여행은 일본 전문 가이드님과 여행사 대표님께서 한국 출발부터

 

귀국까지 3박 4일동안 우리 팀과 함께 동행했다. 출발 전 여행준비부터 출발당일 출국수속, 여행내내 꼼꼼하고,

 

세심하게 단체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두분을 보며 너무나 든든했고, 감사했다. 또한 여행사에서 제공해 주신 여행

 

수신기는 정말 유용하고, 편했다. 참고로 여행 수신기는 고가의 장비이고, 여행내내 개별 관리인지라 신경이

 

쓰인것은 사실이다.       

 

 

 

무엇보다 적지 않은 인원이 한명의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온것이 가장 감사하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지난 여행의 사진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너무 많은 사진에 혼란이 왔다. 가이드님의 설명을 더 집중해

 

들었다면 그나마 정리가 수월했겠지만 다른것에 마음이 뺏겨 진짜 중요한것에 집중을 하지 못한것이 이제야

 

후회가 된다. 지난 여행의 추억이 담긴 멋진 사진도 좋지만, 그 땅을 내 눈과 마음속에 더 깊이 새겨 오래동안

 

간직하여 기억할 수 있는 그런 제대로된 여행을 해보고자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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