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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사우디아라비아에 떨기나무 꽃을 피우다
작성자 마하나임 작성일 2022-10-24 23:05:32
















 

 

 사우디아라비아에 떨기나무 꽃을 피우다

 

 

성지순례 다녔던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자발무사산이 시내산이 아니고 진짜 시내산은 사우아라비아 북부에

 

있는 라오즈(아몬드라는 뜻)산이다 라는 떨기나무 책이 나와서 센세이션을 일으킨지 15년만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광비자가 나와 바로 갈 줄 알았던 답사가 코로나로 3년 가까이 연기되었던 사우디 북부 미디안광야 첫 답사팀이

 

마침내 떠나게 되다니 꿈만 같았다전국의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그리고 명예교수님과 기업회장님과 치과원장님과

 

36개국 여행하신 여행전문가와 사진전문가 또한 영어능통자까지 실로 드림팀이었다여기에 떨기나무의 저자이신

 

사우디 시내산파의 거목 김승학 장로님과의 동행이라 더 설레였다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날이어서 여행용 바퀴

 

가방을 끌고 집을 나서는 나의 마음을 더욱 상쾌하게 해주었고 마침내 도착한 인천공항은 비록 마스크는 썻지만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며 다시 찾아온 일상을 축복해주었다기내식을 두번이나 준다니 저녁은 가볍게 김밥으로

 

해결하고서 탑승!! 여승무원이 혹시나 머리를 덮는 베일인 히잡을 쓰고 옷은 검은옷인 아바야를 입었나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공항은 말끔한 현대식 건물이었고 인천공항 못지않게 가방짐이 빨리 나와서 약간 놀라기도

 

했다공항 밖으로 나가 조금 이동한 후 국내선을 갈아타고서 북부 도시 타북으로 이동했다. 그 곳에서 만난

 

현지 가이드 한실장(두바이 10년째 거주중)과 사우디인 가이드 타말과 함께 버스리무진에 올라 북으로 3시간여를

 

달리는데도 길가의 바위들 모습은 평범하지않은 기암괴석 흉내를 내고 있었고, 끝없는 광야의 탁트인 시야로

 

지루함은 느낄수 없었다계속가다보니 약간의 시장기도 느껴질 즈음 등장한 가이드 타말의 바구니!!! 이스라엘의

 

여리고 대추야자와 더불어 세계에서 제일 탐스럽고 당도높은 사우디 대추야자!! 먹어보니 완전 사우디의 곶감!!

 

그리고 싱싱하고 맛있는 감귤까지장시간의 비행과 버스탑승으로 지칠려고 하는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적시의

 

간식이었다!!!

 

 

엘림과 이드로집터 그리고 모세우물까지첫날의 주요일정 중 모세우물에 철조망이 빙둘러 처져있는것이 사전

 

사진모습과 다른 모습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우물속을 보지못해서 아쉬웠는데 나중에 이봉준 장로님이 특수

 

카메라로 우물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보니 S자 나선형의 계단이 보이는것이 이채로웠다. 타북 시내 숙소인 스위스

 

호텔로 돌아오는 길!! 캄캄한 밤길도 차창밖의 모습은 바위들이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 기어이 더 참지못하고

 

길가에 차를 일시 정차 후 나가서 석양의 도로에서 사진을 찍었다나는 사진보다도 동영상을 찍으며 야간바위들의

 

풍광을 만끽했다!!!이윽고 도착한 타북 시내 식당에서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스위스 호텔에 투숙했다.

 

 

현지 둘째날은 이번 답사여행의 하일라이트인 르비딤 반석과 시내산을 보는 날!! 흥분이 되어 일찍 눈이 떠진다!!

 

7시에 먹는 호텔 뷔페 조식은 야채와 요구르트 그리고 빵과 우유, 스프와 쌀밥, 사과 등 과일까지 먹을만해서

 

든든히 먹어두었다. SUV 지프차량에 조별로 5~6명씩 타고서 총 6대가 편대를 이루고 가는 모습도 다른 여행서는

 

보기힘든 모습이었다. 르비딤 광야는 가도가도 비슷한 모습에 자주 온 사람도 헷갈려 므리바반석 찾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데 요즈음은 네비가 해당좌표를 찍어준다하니 현대 문명에 감탄을~ 광야사막은 낮은 키의 싯딤나무의

 

연속인데 가다가 큰 나무가 있어서 내려서 단체사진을 찰칵!! 마침내 나타난 무리바반석!! 한마디로 웅장하다!!

 

정상 바위틈까지 등산파와 아래서의 조망파로 갈렸다. 나는 등산파를 따라서 위로위로 바위틈까지지프차

 

기사 한사람이 위에서 손을 잡아주어 마지막 고비를 넘어 바위틈속으로 횡단에 성공!! 물이 터져나와 흐른 흔적은

 

찾기 어려웠다. 하긴 김승학장로님 가족이 이곳을 탐사한지도 벌써 20년전이니 변화가 있을수도 있으리라!!

 

 

베두인 장막에서 점심 후 라오즈산으로~지프로 한시간정도 걸리는곳에 있었다. 먼저 나타난 아론의 금송아지

 

우상제단을 보고 시내산으로오늘은 날씨가 시원해서 넘 좋다. 시내산을 바라보며 무릎 꿇고서 통성기도도

 

하며 올라가니 산밑에 하얀색의 둥그런 큰 바위들이 여러개 있었다. 이 바위들이 12지파 상징하는 돌기둥들이라니

 

3500년 전 그 바위들 맞단말인가 손으로 쓰다듬으며 감격적인 만남을... 인증샷 사진후 동영상까지... 산을보니

 

정상부분만 까만것이 신기했고, 김승학 장로님 설명들으니 왼쪽이 시내산 오른쪽이 호렙산인데 전체가 호렙

 

산맥이란다.. 등산자체는 금지가 아닌데도 시간상 허락치않아서 아쉬운 발길을(최소 왕복 6시간 소요되고 경사도

 

심해서 쉽지 않다함언젠가 꼭 다시 오리라 다짐해보면서....

 

 

현지 도착 3일째는 타북의 최고 관광지 알디샤 협곡으로 이동. 예배는 버스에서 주일예배로 대체붉은 바위들

 

병풍을 만끽하며 투어지프차를 타는 사람, 걸어서 안으로안으로 가는사람,  입구서 보이는 바위들산만 보아도

 

만족한다며 셔터를 누르는 사람들로 나누어져 자유시간 2시간정도를 만끽!! 점심은 양고기와 알람미쌀밥이 나오는

 

만디라는 음식인데 배도 고프고 두방에 나누어져 주욱 둘러앉아 먹으니 맛이 일품인데 양이 넘 많아서 많이

 

남기는것이 흠!! 다시 타북 스위스호텔로 돌아와서 식당서 석식 후 세미나도 참석해서 졸린눈을 비벼가며 호텔

 

세미나실에서 나보다 훨씬 연장자인데도 쌩쌩한 김승학교수님의 열강을 ㅎㅎ 알고보니 이봉준 장로님이랑 지프차를

 

렌트해서 어제 못들어간 아론의 금송아지 우상제단도 들어가서 사진찍고, 조금 떨어진곳의 3천명 무덤터도 찍으시고

 

근처 사막속에 들어가서 멋진 버섯 바위와 바위 등도 찍고해서 시간 보낸 후 호텔로 귀환하셨다하니 대단!!

 

이를 주도하신 이봉준 장로님 대단!! 사비 써가면서 덕분에 못들어간 한을 풀고 멋진 사진들 얻을수 있었다!!

 

 

도착 4일차 일정은 구약의 도시인 데마를 돌아보는 날!!

 

[데마땅의 주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이사야21:14)]

 

 

성경에 나오는 지명은 다 성지이다. 경중은 있지만버스로 약 3시간 이동하는 동안 찬양도 듣고, 함께 찬양도

 

부르고, 김승학 장로님 사우디 설명도 듣고, 한 실장님 두바이 문화 얘기도 듣고, 잠시 졸기도 하고, 심심할 시간이

 

없었다. 다니엘서 5장에 나오는 바벨론의 마지막왕인 벨사살왕은 사실 아버지 나보니두스로부터 위임받아 왕노릇

 

하는 사람이었고, 아버지 나보니두스는 상왕격으로 아들에게 통치권을 넘긴 후 아라비아반도로 가서 약 10년간

 

그 지역을 다스렸는데 머무른 곳이 바로 오늘가는 데마의 카스르알하듬 성채이다그러나 아쉽게도 철조망 문이

 

잠겨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근처에 약 2,500년된 우물을 둘러보다가 그 지역 유지의 자발적인 안내로 약 200

 

된 집들 재건축 현장을 둘러보다가 집에 초대까지 받아서 대추야자와 커피로 대접까지 받는 현지 문화체험의

 

소중한 체험도 했다. 큰 TV도 틀어져있었는데 주식지수가 나오는것이 지구촌은 한가족임을 느낄수 있었다.

 

식당이 여의치않아 햄버거가게서 점심을 햄버거 별미로 해결한 후 복귀하면서 그 유명한 알울라 코끼리바위와

 

주변 밤조명 야경을 보고나서 리조트에서 석식 후 하루일정을 마무리 했다(사전에 엄청 공부 많이 해온 김재율

 

장로님의 인도가 큰 역할을 했다그냥 리조트로 갔으면 서서히 들어오는 조명 속 야경 못봐서 크게 아쉬웠을텐데)

 

 

6일차는 사우디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데인 살레 유적지인 나비테인들의 무덤군을 둘러보는 날!!

 

자말 알마르&알 디완&카스르 알 파리드 등의 무덤군을 현지인 관광해설사의 영어해설로 들었는데 다행이도

 

서병선 명예교수님의 탁월한 통역으로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현지인 식당 중식 후 지프차로 알울라(구약의 드단)

 

사막 바위투어로[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들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이사야21:13)]

 

기암괴석 바위들 만끽한후 또 하나의 숨겨진 비경, 알울라 뷰포인트(전망대).... 높은데서 내려다보는 협곡과

 

알울라시내. 그리고 음악과 모래를 파서 만든 편한 의자위의 쉼등 한민디로 대박!!! 이곳에서 넘 오랫동안 아름다운

 

전망 속 대화꽃 피우느라 시간많이 가서 사하리 리조트에서 석식 후 한번 더 코끼리바위 가자는 소수의 의견이

 

스르르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한번 더 갔으면 좋았을지도.. 하긴 사하리 리조트 주변이 붉은 바위산으로 둘러

 

있어서 풍광이 뛰어나고, 리조트 조경도 아름다워서 야외 의자에 앉아 못다한 얘기꽃을 피우는 분들도 계셨다.

 

 

7일차 마지막 날은 메디나 공항까지 5시간 버스로 가서 수도 리야드에서 마지막 일정 보내는 날!! 버스속에서

 

찬양도 합창하고(지휘: 서병선 교수김승학 장로님 마지막 사우디 설명도 듣고 미국 세미나 얘기도 듣고 인솔자가

 

굿 아이디어를여권을 나눠주면서 한사람씩 무슨 얘기든지 하란다. 그러니 이번 여행 오게된 동기&목회이야기

 

&창조과학회 이야기 등등 여러 얘기들 하셨는데 대상은 이승기 목사님 사모님!! 교회 형편상 고가의 여행비용을

 

목사님만 지원해주게 되어서 사모님도 가고는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이런 상황이니 기도하실수 밖에.. 아버지

 

저도 가고싶어요!! 근데 기적이... 여권사님과 집사님 몇분이 힘을 합해서 사모님도 다녀오시라고 경비를 모아서

 

오셨단다!! 할렐루야작은 소리의 기도에도 귀기울이시고, 다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좋으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모두가 큰 은혜와 감동을...

 

 

리야드 공항에 1시간정도 늦게 도착하여 일정이 빠듯!! 바로 킹덤타워가서 예상외 멋진 야경보고 맛집 식당

 

가서 최후의 만찬(?) 푸짐하게 먹고 전통시장도 가고, 카르푸 들려서 또 필요한 사람들 사도록 배려하고 리야드

 

공항에 새벽 1시 넘어 도착!! 바로 출국수속하여 검색대 통과 후 탑승수속아차! 시간에 쫓겨서 정신 없다보니까

 

한실장과 현지 가이드 무하마드와의 작별 인사도 못해버렸네요.. 미안!! 수고많았어요 슈쿠란(감사!)

 

 

다시금 11시간 가까운 비행 후 무사히 인천공항에 안착!!! 7박 8일의 숨가빴던 대일정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지만

 

후속 얘기는 여지껏 단톡으로 여행후기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께 했던 총 34분들 모두 모두 감사!

 

안녕히 가세요!! 다음엔 이란서 만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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