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인천주안장로교회 TBS 졸업 소아시아 성지순례를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물론 아직도 지난 성지순례의

감동을 느끼며 하루 하루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발당일 에티하드항공의 기체 결함으로 인천 출발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생각지도 않은 변수가 있었지만 그 또한 이번 순례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며 불평하지 않고, 순례에 임하고

자 노력했습니다.

다음날 대체편으로 다시 출발되었고, 계획에 없었던 아부다비도 입국하여 좋은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한 후 순례

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는곳마다 현지 가이드분들의 깊이 있는 안내와 더바이블미니스트리 이지웅 목사님의 묵직한

메세지는 제가 기대했던 그 이상으로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었으며, 성지를 방문할때마다 묵상하고, 찬양하며, 예배하

는 모든 시간 가운데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주안 TBS 졸업생 모두 순례 가

운데 서로를 배려하고, 섬기는 모습 가운데 즐겁고, 행복한 교제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특히 홀리랜드투어 이재묵 대표님께서 저희와 함께 이번 여정에 함께 해주셨는데 모든 일정 가운데 저희가 불편함 없

도록 헌신적으로 섬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정 중 항공기 결항부터 크고, 작은 이슈들이 있었는데 정말 신

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를 해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늘 뒤에서 묵묵하게 저희를 위해 헌신해주시고, 케어

해주셨기에 저희가 이렇게 만족스럽게 순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디를 가든지 최고의 명당에서 저희

팀의 단체사진을 맡아 찍어주신것도 감사드립니다.

순례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와 교회 교우들에게 지난 성지순례의 추억과 감동을 열심히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서 다시 한번 제게 순례를 허락하신다면 다음에는 이스라엘을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그 땅이 전쟁으로 위험하

고, 시끄럽지만 곧 평화가 찾아오기길 잊지않고 기도하겠습니다. 그 다음 이스라엘 순례도 꼭 홀리랜드투어 이재묵 대

표님과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